[미디어펜=백지현 기자]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다음 달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의 은행업 영위를 본인가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본인가 취득 이후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5년 11월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고 출자와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작업을 거쳤다. 지난 1월에는 금융위에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선정된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 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본인가를 받았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3일 출범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