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직 대통령 구속같은 가슴아픈 역사 반복되지 않길"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자유한국당 대권주자 김진태 의원은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근조, 법치주의의 조종이 울린 날"이라고 탄식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7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은 뒤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하늘이 무너져도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정준길 대변인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촌평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