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 금융망의 운영시간이 올해 안으로 1시간 연장된다.

   
▲ 한국은행 본사 전경/사진=미디어펜

한국은행은 31일 발표한 '2016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 금융기관의 자금이체 편의 등을 위해 한은금융망 마감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서 6시30분으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금융망 운영시간이 연장되면 마감 시감대 결제집중에 따른 결제교착 발생 가능성이 작아지고, 운영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은금융망은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에 집중돼 문제가 됐다. 다만 증권대금동시결제는 현재와 같이 오후 5시 30분으로 마감시간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