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체크카드가 지난해에도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 한국은행 본사 전경,/사진=미디어펜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4669만 건, 2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건수는 11.8%, 금액은 10.7% 늘었다.

특히 체크카드의 이용건수는 1747만1000건으로 지난해보다 18.1% 급증했고, 금액은 4240억 원으로 15.2% 뛰었다.

신용카드 이용이 건수로 8.3%, 금액으로 9.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이는 체크카드가 세제혜택 확대 및 신용카드와 유사한 부가서비스 등으로 높은 이용 증가세를 지속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