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날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부터 내린 비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날씨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 떨어지고 있다. 비는 미세먼지 농도를 가라앉혀줄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내리지 않은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정도 전망된다.

주말 내일까지 예상강수량 강원영동지역에는 최대 40mm의 많은 비가 전망된다. 강원영서와 경북동해안은 최대 20mm,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최대 5mm 정도가 되겠다.

곳에 따라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이나 번개마저 치는 날씨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주말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점 벗어날 전망인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미세먼지 포함한 짙은 안개도 조심해야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5도, 대전 전주 청주 4도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인천 13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1도 전망된다. 

휴일 모레는 서울 인천 3도, 오후 한낮 동안 서울 인천 15도, 청주 대전 14도, 광주 대구 부산 13도 정도 되겠다.

오늘 밤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3m로 높게 일겠는데, 동해상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를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