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홍준표/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론인 손석희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설전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많은 누리꾼들이 손석희와 홍준표의 설전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석희는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홍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는 손석희에게 작가가 써 준 질문을 읽지 말라고 말하는가 하면 재판 진행중인 점을 언급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 방송 후 많은 누리꾼들은 "어차피 대통령감은 아닌거고...비호감으로 한 번 더 확인시켜주고(ship****)" "작가가 써준 것 보고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사람(chmh****)" "인터뷰 할 자격도, 가치도 없다(jung****)" 등 홍준표를 비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질문 자체가 상대의 정치적 모순이나 아젠다에 근거한 질문이 돼야하나 후보자 개인적 상처내기 식의 질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시종일관 약점만을 부각시키려는 모습이 보입니다(buda****)" "손석희도 작가가 써준 것 보고 하네(kimj****)" "홍준표 후보가 무자격 대선후보라면 손석희는 무자격 방송인 아닐까(andc****)" 등 손석희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런 누리꾼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이날 '뉴스룸'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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