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
[미디어펜=김태우 기자]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 시즌 시작을 알렸다.

슈퍼레이스는 10일 경기도 용인스피드웨이에서 2017 미디어데이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캐딜락6000, ASA(에이에스에이) GT, 현대 아반떼 컵 마스터즈 종목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 김진표 엑스타레이싱 감독, 황진우 CJ로지스틱스 감독, 조항우 아트라스BX 감독, 김정수 헌터인제레이싱 감독, 김의수 CJ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류시원 팀 106 감독, 이정웅 E&M모터스포츠 감독, 안현준 드림레이서-DA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2016 캐딜락 6000 챔피언 팀인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 감독은 “타이틀을 지키는 입장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는 감독 역할만 맡아 정의철, 이데 유지 선수를 물심양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위 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황진우 감독은 “2016 시즌에는 포디엄 등정도 많았지만, 리타이어도 많았다”면서 “경주차 완성도를 높이고, 드라이버 마인드 관리에 더욱 집중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ASA GT 클래스 미디어 이벤트에는 서한-레드, 서한-블루, 쏠라이트 인디고, 쉐보레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참석해 개막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서한-블루 팀으로 복귀한 김종겸은 “2년 만에 다시 레이싱 현장으로 돌아와 기쁘다. 경주차가 달라져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GT1 강팀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감독은 “지난해에는 시리즈 후반에 더 좋은 성적을 내보려고 했지만 팀의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쉐보레 레이싱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틀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캐딜락 6000, GT1, GT2 드라이버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연구개발진이 참석한 라이벌 토크쇼가 이어졌다. 이밖에 그리드 이벤트, 택시타임, 쉐이크다운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지난해와 같이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와 티빙(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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