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우리나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면서 비 오는 곳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대부분 지역 온화한 날씨 계속됐다. 오늘 서울 인천 24도, 동두천은 25도 정도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껑충 뛰었다. 

다만 내일은 비소식과 함께 서울 인천 오후 기온 18도에 그치겠는데,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오늘 밤 현재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 보이고,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오늘 밤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도는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되고,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호남지역과 강원중남부는 최대 20mm,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5mm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8도 전주 청주 9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9도, 한낮에는 서울 인천 17도, 광주 부산 대구 14도 정도 전망된다.

모레 수요일은 기온이 조금 더 낮아질 전망인데, 오전 기온 서울 인천 4도, 한낮 기온 서울 인천 13도, 전주 대전 전주 15도, 광주 대구 부산 16도에 그치겠다.

오늘 밤 현재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최대 4.5m까지 높게 일겠으니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