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창달 인터넷 정론지 미디어펜(www.mediapen.com)은 인공지능(A.I)이 열어젖힐 새로운 금융산업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한 '2017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을 오는 2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B2F)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혁명’으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거쳐 이제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이 대세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전대미문의 변화를 약속하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한다. 우리 생활의 근본부터 송두리째 바꿔 놓을 변화의 파도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혁명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한민국 금융산업은 ‘변화에 소극적’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과 A.I를 받아들이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애쓰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산관리에 애쓰고 있으며, 점점 무인점포가 증가하는 추세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금융 스타트업을 창업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언론과 학계, 전문가집단의 방향제시와 현황파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아직 ‘앞으로 무엇이 올지’ 미처 예견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디어펜은 이미 출발선을 떠난 금융개혁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A.I가 온다: 똑똑한 금융의 시대, 금융산업 발전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의 오프닝세션에는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권 인사들과 더불어 삼성, LG, KT, 카카오다음 등 유수의 산업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오정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교수(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A.I와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영빈 파운트 대표가 ‘로보어드바이저,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까지 도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금융당국, 학계, IT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는다.
이번 포럼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펜 홈페이지(www.mediapen.com)이나 대표전화(02-6241-7700)로 문의가능하다.
[미디어펜=김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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