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늘 전국 온화한 날씨 보이는 가운데 하루였다. 다만 내일은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 소식 전해져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처럼 화창한 날이 지속되면 좋겠으나 다시 미세먼먼지 농도 조심해야겠다. 게다가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 남하하면서, 오늘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에 평소보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 기승을 부리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아울러 전국 대기도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 상태다. 오늘 오후 한때에는 서울과 경기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겠으니 작은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야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씨 전망된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은 맑은 날씨 보이겠는데, 강원영동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4도, 한낮에도 서울 인천 14도, 대전 전주 청주 16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7도에 머물 전망이다.

모레부터는 기온 예년 수준 되찾겠다. 오전 기온 서울 인천 5도, 광주 대구 4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 17도, 강릉 원주 전주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4m로 다소 높게 일겠으니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