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소통과 힐링으로 임직원들의 심신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생산책임자(CPO), 경영지원그룹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지부장 및 임직원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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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부회장 등 LG디스플레이 경영진들이 11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힐링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신상문 CPO 부사장, 박지숙 마인드힐링연구소 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CEO 부회장, 채근욱 노동조합 지부장 및 직원대표.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힐링센터는 임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임직원 심신건강관리 전용시설이다. LG디스플레이는 문경에 위치한 폐교를 임차해서 명상실, 다도실 등 건강을 위한 공간을 꾸몄다.
힐링센터에서는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심신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통 △오감 깨우기(컬러를 통한 심리상태 진단 ‘컬러 테라피’, 체질과 증상에 맞는 아로마를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 등) △소통 스킬 훈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과로 이어지는 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건전한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사내에 명상실과 심리카페를 운영하고 ‘소통캠프’를 운영 하는 등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심리상담실에서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을 위한 상담,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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