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미래에셋이 지난 11일 GS리테일과 '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신성장산업에 대한 공동투자 운영방안을 논의키 위해 성사됐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오른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가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레에셋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이 함께 손을 잡고 정체돼 있는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생각에 벅찬 감격을 느끼고 있다"며 "GS리테일이 가지고 있는 산업에 대한 전문성, 노하우에 미래에셋이 가진 금융·투자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투자전문 금융그룹인 미래에셋과 함께 신성장펀드를 결성해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GS리테일과 미래에셋 간의 단순한 펀드 결성을 넘어 각 사의 발전을 견인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 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유망 신성장 기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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