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12일 진행된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4곳 중 자유한국당이 2곳,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이 1곳 씩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재원 한국당 후보가 전체의 47.5%인 4만6022표를 득표해 2위 성윤환 무소속 후보와 3위 김영태 민주당 후보,
대구·경북에서 경쟁한 4위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에 앞서 당선됐다.  

김재원 한국당 당선자는 당선 직후 "정치상황이 많이 변해 당혹스럽지만 무너진 보수 정치 세력을 다시 세우는데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선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가 1곳 씩 승리했다. 

하남시장은 오수봉 민주당 후보가 1만9841표를 얻어 37.80%로 당선됐다.

포천시장은 김종천 한국당 후보가 1만5285표를 득표해 33.88%를 얻었다.

괴산군수는 나용찬 무소속 후보가 8251표를 얻어 38.46%를 기록했다. 

중선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4·12 재·보궐 선거는 투표 종료 시점은 오후 8시께 최종투표율 28.6%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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