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제3회 제주항공 리프레시 마케팅·광고 공모전’에서 한국외대 김준형(영어통번역과), 류승엽(일본어학), 임지선(국제통상학)씨 등으로 구성된 ‘너의비행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략부문과 인쇄∙영상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너의비행은’ 팀은 QR코드와 ‘감귤랭 가이드’라는 팜플렛을 연결한 여행정보 제공을 제안하고 이와 함께 메신저, 위치기반 서비스 등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제주항공만의 자체적인 앱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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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제3회 제주항공 Refresh 마케팅∙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외대 김준형, 류승엽, 임지선씨 등 3인으로 구성된 ‘너의비행은’팀이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공 |
최종 본선 프레젠테이션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10개팀이 참가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너의비행은’팀은 대상 수상소감에서 "제주항공의 상용우대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활용 프로세스 등은 직접경험을 통해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팀원들과 홍콩을 직접 다녀왔다"며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이 함께 뽑아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조남제, 서나영, 박이주 등 3인으로 구성된 ‘광피’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김지홍(경영학과), 송현서(경영학과), 송윤수(신문방송학과) 등의 ‘투쏭플레이스’팀 △고려대 경영학과 김수강, 차민하, 신채린 등 ‘글라글라무궁화’팀 등 2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계명대 황해영(광고홍보학과), 김준호(정치외교학과), 라세현(행정학과)의 ‘매력포인트’팀 △서울대 김예슬(동양사학과), 한양대 김재현(디자인학과), 고려대 전수현(한국사학과)의 ‘감귤모아여행’팀 △고려대 구영재(세종캠퍼스 영어영문학과), 부산대 구민재(치의학대학원), 고려대 김진홍(안암캠퍼스 경영학과)의 ‘구심점’팀 등 총 3팀이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밖에 대상을 수상한 ‘너의비행은’팀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면접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피’팀에게는 입사지원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실제로 작년 대상 수상팀 가운데 인턴십 활동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항공의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젊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주항공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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