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동부대우전자가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 0.05mm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하여 세탁력은 11% 향상시키고 물사용량 24%, 세제사용량은 10%, 잔류세제를 25% 절감 시킨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은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원수에서 마이크로 버블을 발생, 세탁 시 초미세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제 침투력을 높이고 세탁 및 헹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잔류세제로 인한 피부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헹굼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하여 헹굼기능 작동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낼 수 있게 했다. 

 

또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사용자 배려가 돋보이는 디자인도 돋보인다. 사용자들이 쉽게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도록 103㎝의 높이와 67㎝의 세탁조 깊이를 적용한 '감성높이', 발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한 '발공간'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4U'(for you) 디자인을 적용해 편리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신제품은 업계 최초 마이크로 버블세탁 기능을 채용하여 우수한 세탁력과 에너지 절감을 구현한 실용주의 제품" 이라며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을 겨냥하여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지난 2015년 출시되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고 국내 전자동 세탁기시장 점유율 20% 돌파에 견인차 역할을 한 글로벌 플랫폼 '공기방울 4D' 세탁기 후속모델로 용량은 15kg 이며, 가격은 6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