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엠스플 뉴스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KBO서 성장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4경기 연속 홈런포 '시즌 6호'를 가동한 가운데 테임즈가 차고 있는 팔 보호대가 화제다.

4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한 후 덕 아웃에서 한글 '테임즈'를 새긴 팔꿈치 보호대를 푸는 모습이 선명하게 잡힌 것.

이에 누리꾼들은 "hjm0****한글보호대 뭉클" "sill****저 보호대를 볼 때마다 왠지 감동임" "gua***KBO 선수가 MLB에서 활동하는듯한 착각이" "rjs******한국을 잊지 않은 테임즈 팔 보호대 보기 좋다" "Fla*****보호대에 한글 테임즈 뭉클하네" "jj****보호대에 테임즈 한글로 써있는 거 보니 뭔가 짠하다" "김**팔 보호대 테임즈 한글 너무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78까지 올랐고 밀워키 구단 역사상 시즌 첫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린 첫 선수가 됐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전지훈련이 시작된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올해 꼭 승승장구하세요! KBO 팬분들 더 열심히, 더 크게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브루어스 응원하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써 그의 한국 사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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