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금감원이 올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 과정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강사 양성연수는 금융 유관기관이나 금융회사에서 임직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교사 경력이 10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총 나흘간 30시간 진행되며 연수 내용은 금융지식, 강의기법, 강사윤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수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전문강사 인증심사를 통과하면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신청요건 상 결격사유가 드러나거나 활동 중이라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

교육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