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시작 이틀 만에 재고 부족으로 개통 지연 사태를 맞는 등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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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시작 이틀 만에 재고 부족으로 개통 지연 사태를 맞는 등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19일 하루 동안(오후 8시 마감 기준) 6만 3400여대가 개통됐다.
이는 전날인 18일 21만 900대가 개통됐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이다. 번호 이동 건수 역시 개통 첫날(4만 6380건)의 절반 수준인 2만 2907건이었다.
이동통신업계는 이 같이 시장이 주춤한 이유로 ‘재고 부족’을 꼽았다.
이통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 용량을 갖춘 갤럭시S8플러스 최고급 모델을 예약한 소비자 상당수가 물량 부족으로 아직 제품을 받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개통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의 예약 판매분이 실개통으로 이어진 비율은 약 30%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 판매 대수가 모두 100만4000대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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