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최순실 게이트서 대통령 탄핵까지…애국동포 규합 계기 기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세월호, 4.13총선 공천파동, JTBC 테블릿 PC보도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역자들'이 미국에서도 상영된다.

제작비 600만원의 초저예산 영화로 줄거리는 박근혜 정권의 굵직한 사건들을 우파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부역자들'은 지난 12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을 시작으로 청주, 부산에서 시사회을 가졌다. 상영관을 잡지 않은 채 온라인으로만 공개됐지만 보름만에 유튜브 조회수 60만에 육박하는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부역자들'은 28일 워싱턴을 시작으로 30일 뉴욕, 다음달 2일에는 LA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용남 프로듀서(청주대 영화학과 객원교수)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건에 대한 해외 동포들의 관심이 크다"며 "이번 시사회를 계기로 미국 순회 상영을 추진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동포들에게 부역자들의 음모를 알리고, 애국 동포들이 규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공재 감독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상태"라며 "영화 '부역자들'이 애국동포들이 규합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큐 영화 '부역자들'의 제작총괄은 남정욱, 제작투자 강병선, 프로듀서 이용남, 최공재·김규민이 공동감독을 맡았다.

이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호월 전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교수,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황성욱 변호사, 이동호 캠페인전략연구원 원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백요셉 세이브NK 북한정보홍보팀장, 김순희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최공재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이용남 차세대영화인협회 이사장이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했다.

   
▲ 영화 '부역자들'의 포스터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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