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 천연염색 체험 실시…5월~10월까지 가족나들이 딱
   
▲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운악산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이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5월 황금연휴에 찾으면 그 의미가 더할 수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자연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재료를 찾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 간에 체험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찾는 자연휴양림은 꽃과 신록으로 물들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운악산자연유양림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자연을 닮은 천연염색'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하얀 손수건에 황토, 메리골드, 치자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색을 물들이고 매듭을 지어 무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손수건은 물 빠짐이 덜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숲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내 자원을 이용해 각 휴양림별 특색 있는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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