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일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며 신기록 다시 쓰기 가능성을 높였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18.33p(0.83%) 상승한 2223.7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2229.74까지 오르며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2228.96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연합뉴스


장중 역사적 고점은 2011년 4월 29일의 2231.47이다. 

이날 상승세는 4월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기업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1일 한국의 4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한 510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각각 순매수 행진을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0.94% 상승한 225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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