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7일 오늘 전국 극심한 황사 탓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 보여 미세먼지 예보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 이어 휴일 오늘 내내 전국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지면서 답답한 대기상태 지속되고 있다. 황사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

오늘 오후 황사 강도나 범위와 지속시간은 유동적이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는 게 좋겠다.

휴일 건조경보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강원도 삼척 그리고 강릉에서는 산불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산불로 피해가 나고 있다. 

오후 현재 강원영동에는 강풍특보가,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한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맑은 날씨 전망된다.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2도 대전 청주 전주 24도 광주 대구 부산 26도 정도 되겠다.

월요일인 내일 오후부터는 흐려지면서 광주 등 전남과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 동안 서울 인천 대전 전주 24도 전망된다. 

오늘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이 점 유념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