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6일 올해 선발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인턴 29명을 베트남 등 8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이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고, 한국의 국제적 지위 향상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87년 6월 1일 설립된 정부의 개발원조자금이다.

이 기금의 관리주체는 기획재정부이며, 기금지원업무의 실무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EDCF 해외인턴들은 앞으로 약 9개월동안 수은 본점과 8개 해외사무소에서 사업발굴 및 평가 등 개발원조 전반에 걸쳐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인턴들이 파견되는 8개 해외사무소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탄자니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콜롬비아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