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정무직 당직자 인사 개편을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무직 당직자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에서 사무총장에 3선 이춘석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 김태년 의원, 민주연구원장에 김민석 전 의원, 제1사무부총장에 재선 김민기 의원, 제2사무부총장에 초선 김영호 의원, 제3사무부총장에 초선 임종성 의원 등을 각각 선임했다. 

교육연수원장에는 재선 전혜숙 의원을 선임하고 수석부원장에 초선 김정우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초선 김영진 의원, 홍보위원장에 초선 제윤경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초선 정춘숙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문미옥 의원, 정무조정실장에 강희용 전 의원을 선임했으며 공동특보단장에는 김화숙 전 의원과 초선 김병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대변인에는 초선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 등을 각각 선임했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유영민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유임됐다. 

법률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무직 당직자 개편 방향과 관련해 "집권여당으로서 '당·정·청'의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 강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정부3기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합·대탕평 원칙에 입각한 능력주의 적재적소 배치"라며 "여성 전면 배치로 대통령 공약 선제적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위원장급 신규 임명에 15명 중 여성은 7명으로 여성 비율이 46.7%"라면서 "사실상 50%달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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