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정권이 바뀌면 모든 개혁과 변화는 1년 이내 해야한다"며 "앞으로 1년이 중요하고 전 수석이 그것을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대표실에서 전병헌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무엇보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가 잘 되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새누리당 정권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개혁 입법 법안들이 빨리 통과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또한 전 수석에게 "기대가 크고 지난 문재인 당대표시절에 최고위원회를 역임한 바 있어서 서로의 속사정을 잘 알고있고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국민의당과 청와대 관계가 원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수석은 이에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지만 5당체제라는 실험적 상황에서 정치권을 협력하고 견제는 견제대로 하며 국민의 기대를 모으고, 촛불 민심으로 이끌어져 낸 새로운 정부의 개혁을 어떻게 지원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초기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공감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
|
▲ 전병헌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국만의당 당대표실에서 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를 예방했다./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