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5일(현지시간)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를 이용해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온라인 해킹 공격을 예방하고 피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운영체제(OS) 버전을 체크하는 것이다. 만약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다면 '빨간불'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긴급 배포한 보안 패치를 설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신문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윈도우 업데이트'메세지가 뜨면 그냥 끄지 말고 꼭 업데이트를 할 것을 조언했다.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외에도 다른 악성 소프트웨어가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오라클 자바(Oracle Jav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옮겨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소프트웨어들도 메세지가 뜰 때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해킹 피해 충격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는 중요한 자료를 외장하드·클라우드 등에 백업하는 것이 꼽힌다. 년당 50-60달러를 내고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최신 공격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조치에 해당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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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5일(현지시간)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를 이용해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온라인 해킹 공격을 예방하고 피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사진=월스트리트저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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