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명품 미성' 가수 김대훈이 OST를 통해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불어넣는다.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가창자로 나선 김대훈은 사랑의 감성이 충만한 발라드 ‘감사할게’를 18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했다. '벅찬 가슴을 어떡해 / 내 안에 살거란 걸 알아 / 담을 수 있는 네가 있어서 나는 / 그것마저 감사할게 나는'이라는 감성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김대훈은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의 가창으로 녹여냈다.

이 곡은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막돼먹은 영애씨'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등 수많은 작품의 OST를 맡았던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김대훈의 '그래도 너무 보고싶어' '속마음' 등의 작사가 박미주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감성 지수를 높였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종영을 앞두고 등장인물들의 사랑이 무르익고 갈등이 화해 국면을 맞는 가운데 서정성 짙은 가수 김대훈의 '감사할게'는 드라마 인기에 단비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비가 온다' '내 마지막 날에' '속마음' 등의 발표곡을 통해 성인가요 팬들에게 뚜렷이 인상을 남긴 김대훈은 다양한 OST 가창을 통해 애절함을 담은 목소리를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15년 발표한 '비가 온다'가 인기 역주행을 펼치며 네이트 폰월드 컬러링과 벨소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2016년 성인가요 최고 인기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후 주부 노래교실 등의 섭외가 잇따르며 '노래교실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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