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축전과 서한이 총 144건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축전은 80개국 정상 및 행정수반으로부터 98건을 받았고 10개의 국제기구에서 10건을 받았다.

축하메시지는 서한으로 11개국에서 11건을 받고 기타 각료급으로부터는 25건을 받았다. 이중 직접 자필이 서명된 서한은 50건이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이 메시지를 보낼 때 자필로 직접 서명해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축전과 서한이 총 144건이라고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또한 현재까지 총 12개국과 통화 외교를 벌였다. 

문 대통령은 현재까지 G7 국가 중 5개국인 미국·일본·영국·독일·캐나다 정상들과 통화를 마쳤다. 프랑스·이탈리아 정상과는 빠른 시일내 통화할 예정이다. 유엔 상임이사국인 P5 중에선 미국·영국·중국·러시아 정상들과 통화했고 프랑스 정상과는 빠른 시일내에 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이 포함돼 있는 중견국협의체 '믹타'(MIKTA) 가운데서는 멕시코·호주 정상과의 통화를 마쳤다. 인도네시아와 터키 정상은 내주 통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협의체인 '브릭스'(BRICs) 가운데서는 인도·중국·러시아 정상과의 통화를 마쳤다.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빠른 시일내 통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날 오후 국제기구 정상인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반 룸푸이 EU 정상회의 삼임의장과도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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