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오늘은 회의 자체가 없고, 대통령 일정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도 "대통령의 공개, 사후 공개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며 조직 개편과 후속 인선 등 정국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에도 현안 업무없는 휴일을 보내면서도 대선 기간 자신을 취재한 '마크맨' 기자 100여 명과 북악산 산행을 하는 외부 일정을 자청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식사에서 대선기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이 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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