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20일 스텔라데이지호 피해자 가족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하 수석은 이날 오후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피해자 가족들의 농성 현장을 찾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인공위성 촬영을 통한 적극적 수색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피해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통해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관련부처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진행상황에 대해 수시로 확인하고 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하 수석은 전날 해양수산부·외교부·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부서 책임자들로부터 사고경위와 현황을 긴급 보고 받고 종합적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있다. 

그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는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고, 문재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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