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이루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서울 관광홍보와 공연을 결합한 ‘서울 토크콘서트 in 자카르타’에 출연해 공연과 토크쇼를 펼치며 서울 관광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1,200석 규모의 공연장에는 이루를 보기 위한 현지팬들로 객석이 가득 찼으며,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서울 관광 홍보 부스 모니터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루는 이 날 공연에서 히트곡 ‘까만 안경’, ‘끄므스라안’ 등 히트곡 4곡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답게 인도네시아어로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여 또 한번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을 마친 뒤 현지인이 선정한 할랄 음식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한국의 비빔밥을 소개하고, 직접 비빈 비빔밥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팬들과 서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루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서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일정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이루는 이번 서울 관광홍보 외에도 그동안 현지 프로모션 때마다 국산차량을 애용하고, 현지의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해 산 문구-완구류 등을 선물하는 등 국산제품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내며 민간외교에 힘써왔으며, 인도네시아 제주도 홍보대사,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노선 홍보대사, 인도네시아 롯데면세점 모델, 한식문화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이루는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조성현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