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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IS를 추종하는 무장반군 마우테는 지난 23일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에서 주요 시설물을 점거. 성당, 학교 등을 불태웠다. 이에따라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구 2000만명의 민다나오 섬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특히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과거에도 ‘계엄령 선포’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필리핀 사법부는 마약 거래에 관여한 법관의 이름을 공개한다라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뜻에 제동을 건바 있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사람들이 계속 죽고 있다”며 “약물중독 때문에 수많은 여성과 아동이 성폭행을 당하고 남성이 죽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법부 판사뿐 아니라 시장과 국회의원의 이름도 오는 14일 공개할 것”이라며 “인권은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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