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 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가 공개한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이 발생해 160명이 사망하고 634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봄철 졸음운전 주의

따뜻한 날씨와 식사 후 몰려오는 춘곤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봄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5.0(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졸음운전은 고속으로 주행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중 졸음이 몰려올 때는 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껌, 커피 등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먹을 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음악을 켜고 노래를 부르거나 차량 내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르거나 가까운 졸음 쉼터에서 쉬어가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 방법 중 하나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에 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철 졸음운전 주의, 아~ 저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겠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잠깐 쉬었다 가야겠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잘못하다간 저 세상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