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시카고 타자기’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의 디테일한 연기가 드라마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13회 엔딩에는 유아인의 밀도 있는 연기와 함께 묵직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경성스토리는 비통함을 자아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청년들은 목숨을 걸은 것.

청년들의 독립단체 수장 서휘영(유아인)은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마음을 담은 글로 동지들을 독려했다. 서휘영이 격려한 동지 중에는, 그가 사랑하지만 애써 마음을 감춰야 하는 여인 류수현(임수정)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상황 속 드라마팬들은 "저런 감정디테일을 어떻게 잡는 것일까. 연기를 그냥 내뱉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표현해주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진동폭이 크게 다가오는 듯(yeo*****)" "독립을 위해 그 시절을 살아낸 분들을 생각하면 먹먹하다...이 시대에 정의가 살아있길...(arc*****)" "응원한다 너무 재밌어요( wjd*****)"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