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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십세기폭스'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대립군’이 한국영화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영화의 등장하는 주연 뿐 만 아니라 조연들에게까지 호연을 펼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여름 포문을 여는 한국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은 주연 배우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이자 베테랑 배우 김명곤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에 이어 다시 한번 사극 ‘대립군’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현. 김명곤이 맡은 정판서는 선조의 파천과 분조 결정에 반대의 목소리로 호소하며 끝까지 세자 광해와 함께하며 팽팽한 긴장감 조성은 물론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낸다.
이어 영화 ‘재심’에서 지독한 악질 형사 백철기로 분하며 충무로의 새로운 명품 악역 배우로 인정받은 한재영은 ‘대립군’에서 대립군의 일원 왕춘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극 중 왕춘은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적절한 시기에 웃음을 전하는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대립군에 합류한 골루타 역의 박지환은 ‘검사외전’, ‘대호’, ‘무뢰한’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윤철 감독은 영화 ‘대립군’의 험난한 여정 속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과 같은 캐릭터를 배치하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가 모아진다. 감독이 찾은 박지환은 영화 속 역할 몰입을 위해 변발까지 감행할 정도로 캐릭터에 애정을 실어 최고의 신스틸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왜군의 수장 타로베 역의 박해준은 tvN 드라마 ‘미생’,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에 이어 ‘대립군’에서도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해준은 일본 장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일본 고어를 공부했을 뿐 아니라, 승마, 무술 등을 연마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와 베테랑 배우들이 합세한 영화 ‘대립군’은 5월 31일 뜨거운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러닝타임 130분.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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