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제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미디어펜=백지현 기자]농협자산관리회사와 NH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자산관리 본사에서 시너지 제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농협자산관리회사와 NH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자산관리 본사에서 시너지 제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이날 체결된 업무제휴 협약은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담보부 부실채권을 매각(Loan sale)을 통해 정리하는 과정에서 채권매수자의 자금마련이 용이하도록 NH저축은행의 질권대출상품과 연계해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과거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보유한 담보부 부실채권을 매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매수자)가 계약을 체결하고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투자자는 매매 잔금을 NH저축은행의 질권대출 상품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타행 대비 금리나 중도상환수수료 등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입장에서는 투자자의 자금 마련이 원활해짐으로써 농협 부실채권의 정리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NH저축은행은 질권대출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