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방 공약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지방공약은 각 분과위원회 별로 나눠져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느껴 지방공약TF를 구성하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지방공약은 중앙공약이 정책과 사업으로 나뉘어있는 것에 비해 대체로 사업공약이 많다"며 "사업공약이 수반해야할 것이 예산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치밀하게 검토해 확정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TF는 기획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4차산업혁명을 비롯해 지방 공약의 수요가 많은 경제2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은 인원은 두 분과가협의해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