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31일 경제1분과 산업은행 업무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구조조정과 관련해 다소간 해야 할 일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고 더 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진행된 경제1분과 산업은행 업무보고에서 "산업은행이 가진 그동안의 문제점, 새 정부에서 산업은행이 해야 할 적극적인 역할을 듣겠다"며 "산업은행도 함께 성공적인 정부가 되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우해양 사태를 계기로 여러가지 쇄신안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고 일정 부분에서 진척과 개선을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환골탈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행장은 또한 "일자리 창출·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중소중견기업 지원·제조업 등을 신정부 과제로 잘 인식하고 있다"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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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자문위원(가운데)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했다./사진=연합뉴스 |
아울러 김정우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자문위원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청의 2차 업무보고를 받고 청에서 부로 승격될 수 있는 유일한 부처인 중소기업청에 새로운 각오와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은 "과거 중소기업청 단위에서 해왔던 조그마한 프로그램을 몇개 고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이 제대로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중소기업벤처부 공약은 5당 공통공약 중 하나"라며 "중기벤처부 역할이 중요하고 문재인 정부 성패를 가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과 굉장히 밀착돼 있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을 볼 때 세계금융과 공공조달 등 큰 그림 아래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지역도 나라도 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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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자문위원(가운데)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했다./사진=연합뉴스 |
김 위원은 또한 "중소기업부가 해야할 일은 대중소기업 상생·중소기업 생태계 조성·4차산업혁명 중소 벤처 역할 등으로 중소기업이 민간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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