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스코건설은 올해 6~8월 전국에서 7개 단지, 1만4215가구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첫 분양은 6월 초 공급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1223가구)'다. 같은 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외 1곳과 의정부시 '장암 더샵' 등 6월에만 4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7월에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천 도화 등 여름에 물량을 집중 공급한다.  

규모별로는 3000 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3곳, 1000 가구 넘는 대단지도 2곳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분양단지 대부분이 완판에 성공했다"며 "올해 분양단지들도 신도시 및 도심 재개발 등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대부분 대단지로 지어져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다. 판교에 4년 만에 들어서는 분양 물량이며, 강남역까지 15분 내외 이동 가능한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동, 정자동과 맞닿아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 우수한 생활인프라와 낙생고, 성남외고 등 우수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총 3472가구로 지어진다. 송도 최초 관광·레저·휴양·쇼핑복합센터 '골든하버'와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 68전망대와 18홀 골프장이 들어서는 '블루코어시티' 등 서해안쪽 대형 개발사업들이 정상화 되며 속도를 내고 있어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송도6교(가칭)를 이용해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을 이용하기 좋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도 가깝다.

'장암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25~99㎡, 총 677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515가구다. 동암초, 동암중이 인접한 도보권 학군에 수락산 자락에 위치해있어 풍부한 녹지로 주거쾌적성이 높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및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송도 센토피아 더샵'도 6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전용 74~124㎡, 310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8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으로 초∙중∙고교 용지가 있어 자녀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7월에는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322-1번지 일대에 '반석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73~95㎡, 총 650가구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이 도보권이며, 반석초와 외삼초, 반석고 등이 가깝다.

8월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3블록에서 '명지 더샵'을 분양한다. 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등 총 3196가구 규모다. 같은 달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에서 '도화역 더샵' 총 1897가구를 분양한다. 도화지구 초입에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도화역이 도보권이다.

   
▲ 포스코건설 6~8월 신규 분양 단지./자료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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