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1일 "통신료 관련 문제는 기본료 폐지를 포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신요금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통신료 문제·R&D 개혁방안·원전 관련 공약 이행 계획 등에 대해 국민적 관심 뜨겁기 때문에 미래부에서도 긴장하며 여러 정책과제 추진과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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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
이 위원장은 또한 원전관련 공약에 대해 "반드시 실천한다"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포함해 궁극적인 국가정책인 원전제로화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연착륙시킬 수 있는 데 방점을 두고 정책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R&D 개혁 정책과 관련해 "지금 R&D 투자 비중은 OECD 국가 중 GDP대비 우리가 1위지만 놀랍게도 실현화 비율은 최하위"라며 "이런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 시스템이나 제도가 미비한데 따른 것 아니냐는 것이 전반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점에서 R&D 개혁 방안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검토하고 구체적 대안을 반드시 국정기획위 활동기간 내 수립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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