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흥행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립군'은 전국 786개의 상영관에서 8만 58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6013명.

'대립군'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립군과 '비운의 왕' 광해의 숨겨진 모습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으며 뻔한 전쟁영화가 아닌 그 이상의 휴머니즘 요소가 결합돼 깊은 여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는 각각 15만 4176명을 동원한 '원더우먼'이, 8만 9736명을 동원한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없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