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순진한 얼굴서 사이코패스 모습 표변..."정말 소름끼쳤다" "연기돌이네"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가 화제다. 이준은 순진한 모습에서 순식간에 악마의 얼굴로 표변하는 연기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11일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여러 캐릭터들의 관계를 설정하는 내용을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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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준이 '갑동이'에서 실감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tvN '갑동이' 방송 캡처 |
이준은 치료감호소에서 치료 받는 사이코패스 류태오로 등장했다. 하무염은 17년 전 일탄 연쇄 살인사건의 살인마를 찾기 위해 치료감호소를 찾았고 류태오와 마주쳤다. 이때 류태오는 섬뜩한 미소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치료감호소에서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낙서가 발견되자 류태오는 마치 상황을 알고 있다는 듯 누군가를 바라보며 차가운 말투로 "네가 갑동이구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앞서 이준은 지난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쉽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지만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다 보면 흉내를 낼 것 같아서 대본을 몇 차례씩 읽어보고 상상을 하면서 연기를 해나가고 있다”고 각오와 열의를 표했다.
‘갑동이’의 강희준 PD는 “이 신을 찍을 당시 이준씨가 정말 대단한 집중력과 몰입을 보여줘 예상보다 더 좋은 컷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준의 새로운 연기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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