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주원이 5일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애교를 한껏 발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견우(주원 분)는 이날 혜명공주의 도발에 닭발을 처음 접했다.

앞서 그는 옥지환을 찾기 위해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왈짜패 근거지에 들렀다가 두목의 고리채 장부를 들고 도망친 혜명공주 때문에 왈짜패들을 피해 도망쳤다.

왈짜패들을 피해 도망친 혜명공주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고리채 장부를 태운 뒤 견우에게 밥을 먹자며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에서 견우는 닭발을 먹고 뼈를 요란스레 내뱉는 혜명공주의 모습에 인상을 찡그렸다.

하지만 혜명공주는 연신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기어코 닭발을 먹게 만들었고 견우는 께름칙하다는 표정을 지은 채 닭발과 소주를 먹고 마셨다.

이어 양이 넘치게 소주를 마신 견우는 잔뜩 술체 취해 애교를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공주에게 자신을 좋아하냐, 자신은 천방지축인 여인네는 딱 질색이다라는 독설을 내뱉고는 쓰러져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장면에서 주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술에 취한 견우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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