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태훈, 날카로운 신경전 호연 "이제 여론도 있고 보는 눈도 많아"
2017-06-06 23:07:48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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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는 김은중(김태훈 분)이 장도한(김영광 분)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검사장실을 다녀왔냐는 김은중의 물음에 장도한은 “으아 깜짝이야. 누가 보면 스토커인줄 알겠어. 나 기다린거야? 집착이 심하네”라고 비아냥 거렸다.
김은중은 “너가 보고라인 무시하고 직접 보고 온 거지 대책 회의라도 했냐?”며 장도한을 떠봤고, 장도한은 “너도 왕따 당하니까 기분 안좋지? 나도 그랬어. 소외감 느껴지더라”고 김은중을 자극했다.
이에 김은중은 “이제 여론도 있고 보는 눈도 많아. 허튼짓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라며 맞받아 쳤다.
극 중 김태훈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고 믿으며 나쁜 놈들 상대할 땐 인정사정없지만 평상시엔 목소리 한 번 높이는 일 없는 친절하고 젠틀한 남자 김은중을 분,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호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