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풍문쇼'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가수 예은의 아빠 박영균 목사의 사기 행각이 재조명돼 화두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예은의 아버지 사기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균 목사가 교회에서 설교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해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영상 속 박영균 목사는 “백만 원을 내가 헌금했다 (생각하세요)”라며 “강조하다 보면 또 강요가 될 수 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를 접한 패널들은 “투자라는 단어 자체가 나오는 게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고 특히 김지민은 “보통 목사는 헌금에 대해서 쉽게 언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예은의 아빠 박영균 목사는 교인들에게 “투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는 것”이라며 투자를 받았으며 배당금이 늦어져 항의하는 교인에게는 ‘우리 애가 유명 연예인인데 설마 내가 당신들을 속이겠느냐’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