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오는 11일 오후3시 유아 교육과 보육 과정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끝장토론을 열겠다고 8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문제는 중요하면서 어려운 문제로 오래전부터 과제가 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보통합이란 현재 유치원이 하고 있는 유아교육과 어린이집이 하고 있는 보육과정을 통합해 관리하는 방안이다.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1일 '유보통합' 끝장토론을 열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박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어머니들과 현장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들이 관심이 많고 정부 부처에서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다르게 관장하고 있는 등 중요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데 어떻게 풀지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어 터놓고 이야기해 보자는 차원"이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은 김진표 국정위 위원장이 주재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를 비롯해 학부모,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끝장토론은 오는 11일 오후3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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