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 전산 개편으로 중단됐던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이 지난 7일 재개됐다.
이동통신 업계는 이통사가 번호이동을 재개한 지난 7일 하루 동안 처리된 번호이동 건수가 총 3만5615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8이 개통된 지난 4월 18일 4만6380건에 이어 올해 두번째 기록이다.
KT 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지난 3일 오후 8시부터 중단됐던 통신사 간 번호이동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KT는 예정대로 전산 시스템을 재오픈 했지만 일부 판매점 전산 작업에 오류가 생겨 개통이 늦어지기도 했다.
한편 번호이동 중단 이후 KT 가입자는 2030명 감소했지만 SK텔레콤은 148명, LG유플러스는 1882명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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