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국민인수위 '광화문 1번가'로부터 지난 6일까지 접수된 정책제안 3만5491건 중 선정된 정책 제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고 9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출받은 정책제안을)각 분과위별로 타당성 등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이번 주말까지 국정과제를 선정할 것"이라며 "현재 각 분과위별로 국정과제 목록을 취합해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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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었다./사진=연합뉴스 |
그러면서 그는 "주말까지 선정한 과제로 다음주엔 2차 국정과제 검토회의를 열어 이행계획서 초안을 관련성 있는 분과위원회 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엔 국정위 경제1분과와 경제2분과가, 14일엔 사회정치행정외교안보 분과가 각각 국정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국정위 경제2분과는 이날 오후 참여연대, 경실련 등과 가계통신비 인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동통신비 기본료 폐지, 분리공시제 도입,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변인은 간담회와 관련해 "(경제2분과가)통신비 인하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 사회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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