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치즈롤'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방침
   
▲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생크림치즈롤'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오리온은 13일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디저트인 '마켓오 디저트'의 전국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크림치즈롤'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생크림치즈롤은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랩오'의 인기 메뉴를 토대로 기획한 제품이다. 삼각형의 케이크 외관에 이탈리아 리얼 초콜릿·호주산 타투라 크림 치즈·국내산 생계란·프랑스 게랑드 소금 등의 고급 원재료가 사용됐고 커피·우유 등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해당 상품을 배달해준다. 고객 주문 기준 이틀 후에 수령할 수 있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서 총 300개 한정의 '생크림치즈롤'과 '생브라우니'를 가정 배달한 바 있다. 오리온은 제품 기획·생산을 담당하고 한국야쿠르트는 판매를 맡았다. 오리온은 마켓오 디저트가 인기를 끌자 생산량을 대폭 확대, 배달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 수준을 추구하는 '홈디저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냉장 디저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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