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가 14일 편리함과 화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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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4일 편리함과 화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
해당 신제품은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로 길어진 상판 너비가 돋보인다. 상판 너비는 일반 전기레인지(60cm)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길어져 76cm에 달한다.
제품 너비가 길어짐에 따라 기존에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고객도 싱크대 상판 없이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76cm 너비의 와이드형 전기레인지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사례가 없다.
이 제품은 화구 사이의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어 화력이 높다.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용기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kW(키로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 버너를 사용해 일반 인덕션 버너 대비 35%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3kW는 승압 공사가 필요 없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중 가장 높은 화력이다.
일반 인덕션 버너의 화력은 2kW 수준으로 1리터(L)의 물을 끓이는 데 3분 30초 가량 걸리지만, 신제품의 인덕션 버너는 2분 20초만에 물을 100도(℃)까지 끓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또 제품 상판에 독일의 유명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SCHOTT)’사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도 장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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